[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한이 전미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채송화(전미도 분)를 향한 안치홍(김준한 분)의 직진 사랑이 펼쳐졌다.
이날 안치홍은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채송화에게 다가가 "전 선생님이랑 먹을래요"라고 말했다.
안치홍은 채송화와 단둘이 밥을 먹는다는 생각에 싱긋 웃으며 행복해했다.
이후 안치홍은 학회에 제출할 문서작업을 위해 야근을 하는 채송화를 찾아갔다.
안치홍은 "오늘 커피 많이 마셨을 것 같아서요"라며 디카페인 커피를 건넸다.
이어 그는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저 잡일 잘하는데"라며 채송화를 도와주려고 했다.
묘한 기류를 감지한 채송화는 "그래 너 거기 앉아봐. 너 혹시 나 좋아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잠깐 머뭇거리던 안치홍은 이내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그는 "네 좋아해요. 고백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어요. 죄송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때다 싶었는지 안치홍은 "저 진짜 교수님 좋아해요. 좀 됐는데"라고 직진 멘트를 날렸다. 하지만 채송화는 "하지 마. 야 하지 마. 왜 그래"라며 당황해했다.
그럼에도 안치홍은 "그게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는 그런 장르가 아니라서"라며 이미 전미도에게 푹 빠져있음을 보여줬다.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한 안치홍과 채송화에 누리꾼은 설렌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 관련 영상은 1분 1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