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여배우들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손담비와 절친들의 이야기가 지난주에 이어 계속된다.
이날 손담비와 공효진, 려원은 어질어진 손담비의 집에서 공사판 파티를 진행, 식욕 폭발하는 삼겹살 '먹방'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에는 마른 몸매를 유지하면서도 의외로 식욕이 많은 공효진의 모습도 나온다.
공효진은 4명이 먹는데 삼겹살 4인분을 사온 손담비에게 "4명이 고기를 먹는데 4인분을 사 오면 어떡해"라며 폭풍 잔소리를 쏟아낼 예정이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스타지만, 옆집에 사는 언니처럼 친근한 공효진의 실제 모습이 많은 이들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폭풍 '먹방'을 펼친 후 남다른 요리 실력도 뽐낸다.
특히 공효진은 "이 중에선 공장금이라고"라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김치찌개를 준비하지만, 기대와는 다른 맛으로 머쓱해진다는 후문이다.
거짓말을 못하는 려원과 절친들은 "이게 무슨 맛이야? 오묘한데?"라며 혹평을 쏟아냈고, 공효진은 당황해 "말 잘해. 내 이미지에 뭐가 맞겠어"라고 또 잔소리를 퍼부어 폭소를 유발한다.
예고 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주 '나 혼자 산다'는 오늘(10일) 오후 11시 10분에 직접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