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총선 6일전 여론조사서 지지율 '57.4%' 찍은 문재인 대통령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4년간 국민을 대신할 일꾼을 뽑는 제21회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을 미리 점쳐본 민심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전망하는 국민은 41.4%에 달했다. 반면 미래 통합당의 승리를 점친 국민은 15.3%에 그쳤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57.4%로 나타났다. 


지난 8일 한국경제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6일~7일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에게 '제3차 총선 민심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한 국민은 41.4%였고 통합당으로 답한 응답자는 15.3%였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47.7%가 민주당 후보를 택했고, 28.3%는 통합당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민주당은 보수색이 뚜렷한 영남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우위를 점했다. 서울 지역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6.1%로 통합당을 지지하는 31.4%보다 높았다.


통합당은 우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에서도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TK에서 통합당 후보의 지지율은 37.7%로 민주당 후보 지지율 30.9%보다 단 6.8% 앞선다.


특히 PK에서는 통합당 지지율 41.9% 민주당 지지율 38.7%로 오차 범위 내 까지 좁혀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때 40% 밑으로 추락했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어느새 60%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7.4%였으며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8.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8%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