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애플 오는 6월 업데이트 통해 이용자들 깜짝놀랄만한 신기능 공개한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를 통해 13년 만에 신기능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고수하던 형태를 벗어나 홈 화면 위젯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iOS 14에 새로운 홈 화면 위젯 기능과 배경화면 스크린샷 추가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애플이 처음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홈 화면을 앱 아이콘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위젯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12 컨셉 렌더링 사진 / phonearena


twitter 'DongleBookPro'


다시 말해 위젯을 앱처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해당 기능의 이름은 '아보카도'이며 현재 구현 중이나 차후 폐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평소 애플 내부의 제품 이미지를 공유하는 트위터 '동글북프로'(DongleBookPro)에도 '아보카도' 기능을 언급하면서 신기능 출시를 예고했다.


동글북프로는 iOS 14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배경화면 설정과 사용자 지정 옵션을 보여주는 스크린 샷을 공개했다.


사진=인사이트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유출된 스크린샷에는 사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커스텀 해 배경화면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컬렉션' 메뉴가 소개됐다.


또 주목할 점은 새롭게 추가된 '홈 화면 모양'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홈 화면에서만 사용할 스마트 동적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제공되는 동적 배경화면은 현재 배경화면을 기반으로 한 평면 색상, 흐릿한 색상 및 어두운 버전이 포함된다.


애플은 오는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iOS 14를 공개 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15일부터 중화권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매장을 임시 폐쇄 조치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애플의 공식 AS도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