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80대가 끝내 숨졌다.
9일 보건 당국은 오전 4시 15분경 경북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환자 A(86·여)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집단 발병한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는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30일 A씨는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다시 경산의 다른 요양병원에 입원해 폐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완치 판정 10일 만에 끝내 숨졌다.
한편 8일 질병관리본부 발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84명이다.
지난 2월 20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약 50여 일 만에 사망자도 2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