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게임을 잘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날쌘 손놀림, 번개같이 빠른 판단력 등 필요한 요소가 너무나도 많다.
승리를 얻는 게 어렵다 보니 게임이 잘 풀리지 않는다며 쉽게 게임을 포기하는 유저가 생각보다 많이 존재한다.
몇몇 유저들은 패배의 쓴맛을 남 탓을 통해 해소하려는 나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안 좋은 의도를 가지고 고의적으로 게임을 방해하는 유저를 '트롤'이라고 부른다.
멘탈 약한 이들을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을 위한 명언 다섯 개를 준비해봤다.
"적을 죽이는 것보다 안 죽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 챔피언이 상대방에 의해 죽을 경우 상대방은 꽤 대량의 골드를 얻게 된다. 골드차이는 아이템 차이를 유발하고 이어지는 전투에서 패배할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경기 후반에 갈수록 많이 와닿는 말이다. 초반에는 다시 살아나는 시간이 짧아서 상관없지만 후반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한타라 불리는 전투에서 아군 챔피언의 공백은 상당히 크게 다가올 것이다.
"한 두 판은 팀 탓일 수 있지만 '티어'는 오롯이 본인 탓이다"
게임 내 등급의 척도 중 하나인 티어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마패와 같다.
티어는 축적된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통해 도출된다. 한 두 판은 팀 탓일 수 있지만 자신의 티어야 말로 실력을 오롯이 드러낼 것이다.
결론적으로 티어가 낮은 이유를 팀에게 찾는 것은 다소 무식한 행동이다.
"바텀 라인전은 서폿이 70%다"
바텀 라인의 핵심을 원거리 딜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서포터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적절한 서포팅이 있어야 원거리 딜러가 살아나고 원거리 딜러가 살아나야 중후반 운영이 상대적으로 수월해진다.
70%라는 구체적인 수치에 증거는 없지만 그만큼 서포터도 중요하다는 뜻이다.
"챔피언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아라"
모든 지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롤도 마찬가지다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적이다.
챔피언이 핵심인 게임이므로 챔피언에 대한 공부가 기본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룬, 아이템 빌드 등 챔피언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이 너무나도 많다.
"롤은 롤로 끝내라"
게임은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 진행된 일을 굳이 그 밖으로 가져올 필요가 없다.
게임에서 발생한 일을 '인격모독', '욕설' 등 안 좋은 방법으로 엮어내 표출하는 사람이 종종 보인다.
과몰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