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반의반' 정해인이 채수빈에게 직진 고백을 해 시청자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반의반'에서는 짝사랑하던 김지수(박주현 분)를 털어버리고 자신의 마음에 한결 더 솔직해진 하원(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서우(채수빈 분)는 하원에게 전화를 걸어 아직 짝사랑을 멈추지 않았다며 하원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한서우는 "나 짝사랑 관둔 적 없다. 그렇다고 하원 씨한테 바라는 건 없다. 난 내가 알아서 하니까 하원 씨는 꼭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내요"라고 김지수 짝사랑을 그만두겠다고 말한 그를 응원했다.
이에 하원은 "어떻게 그만해야 되는지 알아냈다"라며 "근데 서우 씨가 해줘야 될 게 있다"고 미소 지어 보였다.
그러면서 "내가 볼 수 있게 서우 씨가 왔다 갔다 하기만 해달라. 이게 어떤 감정이다 말은 못 하겠지만 서우 씨가 필요하다"라며 "옆에 있어줄 수 있어요?"라고 직진 고백했다.
동시에 한서우는 하원이 자신의 얼굴에 붙어있던 반창고를 떼놓은, 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진 속 한서우를 보며 환한 웃음을 보이는 하원의 얼굴이 교차됐다. 본격적인 로맨스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은 "정해인 고백신은 무한반복각", "정해인 미소에 나도 치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