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가수 혜림과 태권도선수 신민철이 '부럽지'의 새 커플로 등장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혜림과 신민철 커플이 출연해 공개 연애 1일차의 커플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신민철은 혜림과의 첫만남에 대해 "태권도 은사님이랑 혜림이의 아버지가 친분이 있어서 만나시는 날 함께 만났다"고 했다.
이에 혜림은 "딱 갔는데 인상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굳이 앞에 앉았다"며 웃었다.
혜림의 모습에 신민철은 "귀엽고 아기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들 커플은 열애 기사를 함께 봤다. 혜림은 "나 지금 꿈꾸고 있는 것 같다. 안 믿긴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민철은 얼떨떨해하면서 "대박이다"고 말했다.
열애 기사가 나온지 10분 뒤 두 사람에게 걸그룹 원더걸스로 활동했던 예은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예은은 "공개 연애 꽤 힘들 거다"는 조언도 했다.
신민철은 웃으며 "우리 이제 진짜 공개 커플이야"라고 했다. 원더걸스의 또 다른 멤버였던 유빈도 전화를 걸며 두 사람에게 "예쁘게 공개 연애해"라고 응원했다.
7년차 커플인 혜림과 신민철은 뒤늦게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공개 연애를 하니까 시원하면서 후련한 마음"이라며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혜림은 2010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연예계에 데뷔하며 영어, 광둥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섭렵하며 '연예계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