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다시는 너랑 게임 안 한다"

그동안 친구에게 매일 패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A씨는 완벽한 경기력과 새롭게 마스터한 개인기로 드디어 친구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약 1달간 피나는 연습을 한 A씨는 이번 승리로 친구들 사이에서 '피파온라인4 대장'으로 올라섰는데 다양한 연습 중 가장 중점을 둔 건 바로 개인기였다.

특히 A씨의 친구가 게임 중 멘탈을 놓은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A씨가 완벽하게 마스터한 신규 개인기 덕분이었다.

앞서 '피파온라인4'를 운영하는 넥슨은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개인기 3종을 추가했다.

가장 먼저 추가된 개인기는 바로 꽈배기 패스다. 키보드 윗방향키와 'C' 키를 누른 채로 'A' 키를 누르면 구현되는 이 개인기는 공을 두발로 들어 올려 옆으로 넘기는 독특한 개인기다.

다음은 힐패스로 플레어 로빙패스와 비슷하지만 조작키는 반대로 눌러야 한다. 키보드 아래 방향키와 'C' 키를 누른 채로 'A' 키를 누르면 구현되는 이 개인기는 한 쪽 발로 공을 끌어 다른 쪽 발로 공을 띄우는 방식이다.

마지막 개인기는 바로 아웃사이드 패스다. 위에 설명한 두 개인기가 위와 아래 방향키를 눌러야 했다면 아웃사이드 패스는 바로 우측 방향키를 누르면 된다.

우측 방향키와 'C' 키를 누른 채로 'A' 키를 누르면 구현되는 이 개인기는 마치 택견을 하는 것 같은 자세로 발을 쫙 벌려 패스를 한다.

신규 개인기들은 꾸준한 연습이 필요할 정도로 구현은 어렵지만 제대로 발휘된다면 상대방의 멘탈을 흔들어놓을 수 있다.

성공하는 순간 상대방의 멘탈을 부숴버려 승리까지 가져갈 수 있는 신규 개인기를 이용해 내 '피파온라인4' 순위를 올려보자.

한편, 넥슨이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4'는 최근 유저들의 계속된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테스트 구장 오픈을 예고하고 테스트 유저들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