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한소희랑 자다가 아내 김희애한테 전화오자 "사랑해"라고 말한 '부부의 세계' 박해준

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부부의 세계' 박해준이 불륜을 저지르는 와중에도 김희애에게 애정을 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일 핑계로 여다경(한소희 분)에게 달려간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김희애 분)는 새벽 한 시가 넘어도 남편 이태오가 돌아오지 않자 불안해했다.


이태오가 불륜녀 여다경과 함께 있음을 직감적으로 눈치챈 것이다. 



JTBC '부부의 세계'


결국 지선오는 이태오에게 전화를 걸었다. 뒤늦게 받은 이태오는 "어 아직 안잤어?"라고 능청떨었다.


지선오는 "급하게 가길래 걱정되서"라고 답했고, 이태오는 "급한건 수습이 됐는데 마무리하려면 시간이 걸릴 거 같은데"라며 외박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선오는 "어떡해 눈좀 붙여가면서 해"라며 이태오를 걱정해주는 척 했다. 곧이어 그는 "사랑해"라고 말했다. 



JTBC '부부의 세계'


이태오 역시 "나도"라고 말했고, 모든 통화 내용을 듣고 있던 여다경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진짜 이태오 대단하다", "상욕 없이는 볼 수 없는 드라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부부의 세계'


※ 관련 영상은 1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부부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