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가수 송민호가 여동생을 피오에게 소개해 줄 수 있냐는 질문에 대답을 망설였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조권, 우영, 피오, 송민호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이들에게 "여동생이 있다면 절친에게 소개해 줄 수 있냐"라고 질문했다.
송민호는 당황스러운 듯 "그거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내가 요즘 너무 행복하다 싶어서 기분을 다운시켜야 할 때 할 수 있는 상상이다. 소개해 주고 싶지 않다"라며 여동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피오와 너무 친해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정말 모든 것을 아니까 상상이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피오는 "만나고 싶다고 하면 만나는 거다"라며 쿨하게 답했다.
김희철은 "너는 여동생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되물었고, 피오는 당당하게 "난 여동생이 없다. 외동이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진짜 친해 보인다", "송민호 정색하는 게 진심이다", "너무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피오와 송민호가 함께 출연하는 tvN '마포 멋쟁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부터 5분간 방송된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 영상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