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듣고 아빠 생각나서 오열했다"···그리가 아빠 김구라 존경하는 마음 담아 쓴 슬픈 신곡 'HIM'

사진 제공 = 브랜뉴뮤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자식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며 평생을 헌신하며 살아가는 아버지.


그 깊은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래퍼 그리가 나섰다.


지난 3일 그리는 아빠 김구라에게 바치는 새 싱글 'HIM'을 발매했다.


신곡 'HIM'은 아버지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그리가 직접 만들었다.



YouTube 'BRANDNEW MUSIC'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김구라와 그리가 함께 한 세월이 순차적으로 흘러나왔다.


매 순간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많은 이에게 깊은 여운을 줬다.


특히 이들의 사진 위에는 가슴을 울리는 가삿말이 새겨져 있어 시선을 모았다.


그리는 "어떻게 내게 매일 변하지 않고 Love me. 무거울 텐데 그대 눈빛은 변하지 않네"라며 한결같은 아버지의 사랑에 고마워했다.



YouTube 'BRANDNEW MUSIC'


동시에 미안한 마음도 표했다. 그는 "사실 난 벌써 미안해져. 그대가 내게 준 만큼은 그대에게 평생 못 줄 텐데"라며 씁쓸해했다.


또 그는 "나를 향해 던진 돌들이 대체 왜 그대에게도 가는지. 피하지 않고 그대는 날 더 감싸주나요. 안아줄게요 이젠"이라며 김구라를 향한 극진한 애정을 보였다. 


그리의 신곡을 감상한 누리꾼은 역대급 곡이라는 극찬과 더불어 "듣다가 오열했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첫 소절만 들어도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 붉히게 되는 그리의 'HIM'을 아래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YouTube 'BRANDNEW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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