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의 출고가가 약 50만 원대일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100만 원, 200만 원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혁신적인 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애플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보급형 아이폰에 대한 정보는 지난 2일 다수의 외신에서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9, 아이폰SE2로 알려진 보급형 제품을 오는 15일 공개할 예정이다.
4.7인치 모델과 5.5인치 모델 등 두 가지 라인업이 소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출고가는 약 399달러(한화 약 49만 원), 혹은 399파운드(한화 약 61만 원)선으로 예상된다.
다만 출고가가 낮아지는 것과 동시에 기능 및 부품 역시 프리미엄급으로 지원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애플의 아이폰9 공개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존 계획보다 약 3주 미뤄진 것이다.
애플의 신제품 공개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비수기로 접어든 전자제품 시장에 활력이 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