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앞으로 세명 더 죽을 것"···경찰에 추가 살인 예고하며 시청자 소름 돋게 한 '메모리스트' 살인 용의자

tvN '메모리스트'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메모리스트' 연쇄살인 용의자 조한철이 경찰 유승호에게 살인을 예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 7회에는 20년 전 끔찍한 연쇄 살인을 저질렀던 '집행자' 사건 용의자 진재규(조한철 분)가 등장했다.


이날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는 '집행자'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 진재규를 찾았다. 


이들을 본 진재규는 두 사람이 올 줄 알았다는 듯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tvN '메모리스트'


경찰은 진재규의 집을 압수 수색했지만, 그의 집에서는 별다른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이때 동백이 수상한 굴뚝을 발견하고 벽난로와 연결된 비밀 다락방을 발견했다.


음산한 분위기의 다락방에는 무속 제단과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진재규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진재규는 자신을 수사하는 동백에게 그믐달이 저물기 전 3명이 더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남겼다. 이어 다락방에서 나온 뼈가 감식 결과 짐승의 뼈로 드러나며 진재규는 무혐의로 풀려났다.


경찰서를 나서던 진재규는 동백과 한선미에게 "할 수 있으면 부디 막으세요"라며 도발했다. 


마치 신이 들린 것처럼 환청을 듣는 진재규의 모습은 보는 이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tvN '메모리스트'


동백과 한선미는 경찰 인력을 총동원해 진재규를 감시했다. 


그러나 해가 뜨기 전 진재규가 예고한 대로 첫 번째 피해자가 발생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대박 악역이다", "소름 끼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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