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미국에서 태어난 지 6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
코로나19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자 중에서 최연소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주말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생후 6주 신생아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러몬트 주지사는 "이는 무척 가슴 아픈 일이다"라며 "이번 사례가 코로나19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숨진 어린 생명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는 무자비하게 우리의 가장 연약한 사람을 공격했다"며 "집에 머물고 있는 다른 이들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 신생아는 최연소 사망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최연소 사망자는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14세 소년이었다.
한편 오늘(2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만명에 치닫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일 오후 2시 20분(현지 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91만 1천308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 수는 4만 5천4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