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우울한 남친에게 꼭 해줘야 할 4가지 '스킨쉽'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내일 그대와'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오빠 요새 많이 힘들어?"


요즘 따라 많이 지쳐 보이고 힘이 없는 남자친구.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은데 도무지 말을 안 한다.


옆에서 지켜만 보는 게 마음이 아프다면 남자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건 어떨까. 남자를 다시 일으켜주는 건 역시 여자친구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실제로 여자가 먼저 다가가서 하는 스킨쉽은 남자의 호감도를 높여준다고 한다. 더군다나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스킨쉽을 마다하는 남자가 과연 있을까.


남자친구를 웃게 해주는 상황별 여자친구의 스킨쉽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모아봤다.


1. 화났을 때 손톱으로 손바닥 부드럽게 긁어주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어떤 일로 인해서 화가 난 사람은 긴장과 스트레스 때문에 온몸의 장기들이 경직돼 있다고 한다.


장기들이 집약된 손바닥을 공략하는 것이다.


먼저 남자친구의 손을 천천히 끌어당겨 잡고 그 상태에서 검지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손바닥을 만져준다.


그리고 손톱 끝으로 손바닥을 살살 긁어주면 남자는 간지럼을 느끼고 금세 머릿속 화는 빠져나가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2. 우울할 때 머리를 끌어다 가슴에 품어주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최강 배달꾼'


남자친구가 우울해한다는 건 누군가의 사랑 충전이 필요하다는 거다.


사랑 충전에는 포옹만큼 따뜻한 것이 없다. 남자친구의 머리를 천천히 끌어다 가슴에 품어줘라.


당신 품에 안긴 남자는 어릴 적 엄마의 품에 안긴 것처럼 포근함을 느끼게 된다.


어린아이에게 엄마만큼 좋은 사람은 또 없다.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에게는 엄마처럼 안아준 당신만큼 사랑하는 사람 역시 없을 것이다.


3. 무관심해 보일 때 허벅지 쓰다듬으며 눈 마주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이태원 클라쓰'


남자친구가 잘 웃지도 않고 당신에게 무관심해 보일 때 쓰는 스킨쉽 방법도 있다.


나를 보지 않고 핸드폰만 쳐다보는 남자친구의 허벅지를 살살 쓰다듬으며 남자친구가 보는 핸드폰 화면을 똑같이 쳐다보자.


서서히 야릇한 기분을 느끼는 남자친구는 더는 핸드폰에 집중할 수 없고 당신을 쳐다볼 거다.


그때 남자친구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두 눈동자를 맞춰준다면 이미 남자의 눈에 당신은 세상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가 돼 있을 거다.


4. 피곤할 때 어깨 주물러주며 목덜미 쓰다듬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오 나의 귀신님'


극심한 피로를 느끼며 풀이 죽어 있는 남자친구 뒤로 가서 어깨를 주물러주자.


굳이 힘을 줘서 안마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부드럽게 어깨를 주무르다가 목덜미를 쓰다듬어 주면 남자는 피로와 함께 긴장이 풀리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남자는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당신에게 더 기대고 싶고 신뢰를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