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재욱, 박민영♥서강준 곁 든든한 존재로 눈길

사진 제공 = VAST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재욱이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박민영과 서강준 커플의 늘 푸른 소나무 같은 존재로 등극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은섭과 해원의 이야기 한편,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불을 지피는 장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우는 시청에서 열린 행사에 해원과 은섭이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어진 식사자리에서 역시 은섭이 해원을 챙기는 태도를 본 장우는 "두 분, 지금 무슨 분위기신가요?"라며 되묻는다. 


사진 제공 = VAST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되었음을 알게 된 장우는 "그 이야기의 엔딩이 바로 이거였어?" 하고는, 과거 은섭이 해원에게 반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날찾아' 의 해원과 은섭의 로맨스에는 늘 장우가 있었다. 은섭과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장우는 은섭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사진 제공 = VAST 


장우는 동창회 자리에서 은섭의 첫사랑이 해원임을 공개하게 한 데 이어, 해원의 감정을 가장 빠르게 캐치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재욱은 북현리 '사랑의 큐피드'다운 면모를 발휘해 서정적인 서사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