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요즘 인싸 커플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여친한테 보정 몰아주는 '유상무 챌린지' 인증샷

Instagram 'a___nine'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연인들 간에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새로운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단 얼굴이 망가지는데 부담이 없는 사람만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새롭게 유행하는 챌린지는 자신의 얼굴을 보정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그러지는 상대방의 얼굴을 그대로 SNS에 게시하는 것이다.


'유상무 챌린지'라고 불리는 이 챌린지는 유상무의 배우자 김연지 씨가 올린 사진에서 시작됐다.


사진 속 예쁜 모습의 김연지 씨와는 다르게 한쪽으로 쭉 늘어난 유상무의 턱은 누리꾼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Instagram 'chae_lin_030'


남들이 알아차릴 수 없게 최대한 자연스러운 보정을 하던 사람들에게 대놓고 보정을 했다고 알려주는 사진 보정 방법은 기존의 상식을 깬 새로운 발상이었다.


보정을 통해 한층 예쁘게 나오는 자신의 모습과 더불어 우스꽝스럽게 표현되는 연인의 얼굴을 감상하는 것은 기존에는 없던 꿀잼 포인트였다.


한쪽의 얼굴이 과하게 무너지다 보니 또 하나의 얼굴 몰아주기로서 챌린지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Instagram 'ms_rhdwn'


이후 한 사람에게만 보정을 넣어 다른 사람의 얼굴이 왜곡되는 사진은 '유상무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유행이 됐다.


'유상무 챌린지'라는 해쉬 태그를 단 게시물은 1200개가 넘어가며 그 인기를 톡톡히 자랑하고 있다. 챌린지의 당사자인 유상무도 챌린지에 참여한 커플들의 사진을 공유하며 새로운 놀이를 함께 즐기는 모습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커플들은 하나같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우리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반복되는 사진 찍기와 보정에 지쳤다면 얼굴 반쪽을 내줄 각오로 '유상무 챌린지'에 참여해 인싸 커플 대열에 합류해보자.


Instagram 'bintanguri_'



Instagram 'goomi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