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육성재와 황정음이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쌍갑포차'가 베일을 벗었다.
30일 JTBC '쌍갑포차'는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쌍갑포차'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물이다.
티저 영상은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 한강배(육성재 분)의 무거운 발걸음을 붙잡는 주황색 천막으로 시작된다.
무언가에 홀린 듯이 들어간 포차에는 군침 도는 안주와 신묘한 쌍갑주, 그리고 심신이 지친 손님을 반기는 월주(황정음 분)가 있다.
외관은 다소 평범해 보일지언정,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으로 들어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카운슬러 월주가 맞이하는 쌍갑포차.
월주는 "너 오늘 술 마신 포차 이름이 뭐니? 쌍갑포차 아니야. 너나 나나 다 갑이라고. 쌍방 간에 갑"이라고 시원하게 외친다.
아르바이트생 한강배와 관리자 귀반장(최원영 분)까지 합세한 쌍갑포차는 갑에게 당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갑질하는 이에겐 시원한 응징을 날려준다.
'쌍갑포차'의 특별한 의미가 담긴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인 JTBC '쌍갑포차'는 오는 5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