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어쩌다 가족'이 첫 방송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는 특급 재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 조선 '어쩌다 가족'은 배우 성동일, 진희경, 김광규, 오현경 등 특색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대박 예능 드라마의 서막을 예고했다.
성동일은 등장부터 현실적인 아재미(美)를 발휘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마치 우리네 아버지를 보는 듯 능청스러운 성동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TV를 보며 발을 긁는 친근감 200%의 면모를 선보인 성동일은 김민교에게 쉼 없이 고함을 지르는 등 코믹한 연기로 극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재미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김광규와 오현경은 유학도중 몰래 집으로 돌아온 성동일의 딸 권은빈을 위한 특급 작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배우 서지석과 이본은 요절복통 로맨스로 극의 코믹함을 배가시켰다.
이본은 술빵을 먹고 만취해 김지석에게 취중고백을 하며 고성방가를 지르는 등 주정 연기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TV 조선 '어쩌다 가족'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