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국내 최고 비만전문의가 직접 임상실험한 결과 담은 '호르메시스와 간헐적 단식' 출간

블루페가수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뱃살 빼고 싶다면 당장 간헐적 단식 시작하라!"


책 '호르메시스와 간헐적 단식'에서 소개하는 단식법이 화제다.


최근 간헐적 단식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정 시간 동안 굶고 정해진 시간 동안 먹는 간헐적 단식으로 인한 체중감량 효과 또한 입증되면서 다양한 연령은 물론 각종 매체에서도 이러한 내용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비만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심장질환, 치매까지 예방하는 효과로 언론과 의학계에서는 간헐적 단식이 입에 오르내리는 중이다.


국내 최고 비만 전문의인 박용우 교수는 비만을 예방하는 동시에 치매와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을 간헐적 단식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30년 동안 비만을 연구한 저자는 처음 간헐적 단식이 소개된 2013년부터 연구에 돌입한 비만 전문의로 유명하다. 저자는 그동안의 임상기록과 연구, 직접 경험한 임상 체험을 통해 간헐적 단식이 비만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넘어 의학적으로도 많은 이점이 있음을 알아냈다.


의학에서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를 비만이라 보고 있다. 비만인 사람은 비만이 성인병, 만성질환, 합병증, 치매로까지 이어져 평균수명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노년의 삶의 질 또한 크게 떨어진다.


그중에서도 치매는 현대 노년기를 보내는 인류에게 가장 난제이며 절망적인 질병이다.


우리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2017년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3.1세였다.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불구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시기를 제외한 건강수명은 73.6세이다. 이 말은 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9.5년은 병상에 누워 보내야 한다는 뜻이다. 100세를 살 수 있는 우리가,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다 70대에 생을 마감했던 할아버지 할머니 시대보다 더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가 백세시대를 앞두고 가장 두려워해야 할 질병은 무엇일까? 아무런 치료약도, 백신도 없는 지금으로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치매일 것이다. - 책소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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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을 보이는 첫 번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는 만성염증이다. 지속적인 만성염증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쌓이게 만들어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게 만든다. 만성염증은 혈관 노화를 일으켜 심근경색, 뇌경색 등 질병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비만, 그것도 내장지방이 축적된 복부비만이다. 뱃살이 알츠하이머명, 암, 당뇨병, 심장병 등으로 이어진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중풍이나 치매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 전 내 몸의 변화로 미리 질병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박용우 교수는 뱃살이 바로 그 신호라 단언하며 체중 변화가 없더라도 허리띠 구멍이 뒤쪽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면 뱃살, 특히 복부 내장지방이 축적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고 중풍이나 치매로 이어지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강조한다. 현대의학에서는 체중보다 허리둘레에 더 큰 의미를 두는 것이다.


박용우 교수는 비만은 질병의 위험 인자가 아닌 고혈압,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비만은 질병'이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만병의 근원인 뱃살을 빼고 근육량을 적당히 유지해야만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며 노년의 삶의 질도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박 교수는 국내 최고 비만 전문 명의다. 30년간 의학적, 사회적, 심리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수많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비만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했다. 의사와 다이어터 사이를 오가며 몸소 체험한 현실적인 다이어트 경험과 지식을 열정적으로 나눠 온 그가 백세시대 아프지 않고 병들지 않은 삶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의 실천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설파하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비만클리닉 소장,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비만연구소 교환교수, 박용우 리셋클리닉 대표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수와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본부 홍보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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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교수의 간헐적 단식은 조금 특별하다


박 교수의 간헐적 단식 방법은 조금 특별하다. 일정 시간 동안 굶고 정해진 시간 동안 먹는 '간헐적 단식' 방법에, 박용우 교수가 그동안 연구한 자료와 직접 체험한 노하우인 '균형 잡힌 식사'법과 '고강도 인터벌운동'법, '써카디안 리듬에 따른 일상'을 보완한 박용우식 간헐적 단식인 셈이다.


다이어트는 물론 그보다 더 큰 효과인 치매 예방과 장수까지 가능하다. 일시적인 단식법이 아닌 우리의 생활습관과 일상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평생 건강법이다.


기존의 잘못 알려진 간헐적 단식 방법이 아닌, 임상과 의학적인 기초 위에 박용우 교수 자신이 직접 임상실험을 거쳐 검증된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간헐적 단식을 단순히 다이어트 방법으로만 알고 있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따라 해 실패한 사람들을 위해 책 '호르메시스와 간헐적 단식'이 등장했다.


이 책은 간헐적 단식의 '기준'으로 자리 잡아 당신의 평생 건강을 지켜주는 신호등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