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사회활동이 급격하게 줄었다.
특히 지난 22일 발표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의 일환으로 피트니스 센터 등의 운동 시설 역시 문을 닫으면서 현대인들은 운동까지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다 보니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들의 몸은 점차 살이 찌기 시작했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찾아 나서고 있다.
다양한 운동법 중 단 시간 쪘던 살을 금방 뺄 수 있는 '타바타 운동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996년 일본의 운동 생리학자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개발한 '타바타 운동법'은 고강도의 운동을 진행하고, 칼로리 소모를 지속시키는 원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먼저 허공에서 자전거를 타는 '에어 바이크'를 한 뒤 몸을 비틀며 운동 효과를 늘린다.
다음은 다리는 움직이지 않은 채 숨을 내쉬며 상체를 들어 올리는 '크런치'와 상체는 움직이지 않고 다리만 들어 올리는 '리버스 크런치'를 진행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코어 운동 중 가장 대표적인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랭크'로 마무리하면 된다.
위에 말한 세 가지 운동을 20초간 실시하고 10초간 휴식하는 것을 1세트로 하여 총 8세트를 반복, 4분 동안 운동하면 '타바타 운동법'이 완성된다.
가만히 누워 딱 일주일만 따라 해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꾸준히 반복해 다이어트는 물론 '몸짱'까지 노려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