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에서도 대박을 터트린 대만 로맨스 영화 '장난스런 키스',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진과 '안녕, 나의 소녀' 여자 주인공이 뭉쳤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오는 4월 잠자고 있던 연애 세포를 깨워줄 달달한 첫사랑 영화가 국내 극장가에 찾아온다.
최근 배급사 오드 측은 믿고 보는 대만 로맨스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설레는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샀다.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모범생 팡위커(송위룡 분)와 유독 그에게만 빛나 보이는 평범한 소녀 린린(송운화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팡위커와 린린은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사이다.
하지만 린린은 잘생긴 데다 공부까지 잘하는 팡위커가 못마땅하고, 연신 팡위커와 티격태격 댄다. 모든 게 완벽한 '엄친아' 팡위커 때문에 계속 비교 당하는 게 짜증이 나는 것이다.
그러나 린린과 달리 팡위커는 그를 무척 좋아한다.
팡위커는 린린을 남몰래 챙기며 "필요할 땐 언제나 달려갈게"라고 진심을 전한다.
팡위커는 성인이 된 후엔 더 멋있어진다.
팡위커는 어른이 되서도 린린만을 바라보며 '순정남'의 정석을 보여줘 여심을 사로잡는다.
결국 린린도 첫사랑인 자신만을 바라보는 팡위커가 신경 쓰이게 되는데, 서로의 마음이 맞으려는 순간 팡위커에게 새로운 여자가 나타난다.
'첫사랑'이 이뤄질 확률은 기적이 일어날 확률만큼 낮다는 데 과연 팡위커의 풋풋한 첫사랑이 이뤄질까?
친구에서 인인으로 향하는 로맨스 일대기가 펼쳐지며 관객에게 설렘을 전할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따뜻한 봄날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