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불행해지면 연락해"···결혼한다는 첫사랑 끝까지 챙기며 마음 고백한 '반의반' 정해인

tvN '반의반'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반의반' 정해인이 첫사랑 박주현을 향한 지고지순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반의반' 2회에는 과거 하원(정해인 분)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는 김지수(박주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미국에서 공부 중이던 하원은 김지수의 "너에게 할 말이 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그대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 도착한 하원은 곧바로 김지수를 찾아갔다. 하원은 김지수에게 "수업받다가 바로 나왔다. 할 말이 뭐냐"라고 물었다.



tvN '반의반'


김지수는 하원에게 "나 결혼해"라며 폭탄선언을 했다. 하원은 생각지 못한 김지수의 결혼 소식에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하원은 김지수를 향해 "넌 결혼을 해. 난 하던 사랑 쭉 할 테니까. 단 불행해지면 반드시 연락해"라며 순애보적인 사랑 고백을 선보였다.


이후 엔딩에서는 노르웨이로 떠난 김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르웨이 숲길을 걷던 김지수는 폭설을 피해 대피소로 향했지만 이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뭇가지로 인해 눈에 파묻혔다.



tvN '반의반'


예기치 못한 김지수의 사고가 이후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정해인 눈빛이 너무 달달하다", "저런 남사친 가지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반의반'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tvN '반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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