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이태성이 자신만의 독특한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태성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야구선수 출신인 이태성은 이날 방송에서 참신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예전에 92kg 정도였는데 지금은 78kg이다"라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지금의 체중이 만들어졌음을 고백했다.
이태성은 "비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왼손 다이어트를 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왼손 다이어트'는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아주 얇은 젓가락을 이용해 식사를 하는 것으로, 왼손잡이는 반대 손으로 하면 된다.
이에 대해 이태성은 "제가 오른손잡이이기 때문에 왼손으로 먹으면 원하는 만큼 음식을 집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즉, 음식을 제대로 집지 못하고 시간이 지체되면서 자연스레 먹는 양이 줄어든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이태성은 "왼손 다이어트를 한두 달 하니까 왼손으로 콩도 옮기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려 14kg을 감량한 이태성의 독특한 다이어트 비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거 나도 했는데 효과 좋다", "바로 실천합니다", "근데 나였으면 답답해서 손으로 먹을 것 같다", "역시 노력이 필요한 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태성이 전하는 참신한 체중 감량 비법을 하단 영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