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있지의 멤버 채령이 친언니이자 아이즈원의 멤버 이채연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있지가 출연했다.
이날 채령은 데뷔전 가수를 꿈꾸며 들었던 노래를 골라 달라는 질문에 폴킴의 '길'을 선택했다.
채령은 연습생 시절 폴킴의 노래를 듣고 많이 위로받았다며 '누가 내 맘 좀 알아줘'라는 가사가 와닿았다고 전했다.
MC 장성규는 "많이 힘들었냐"라고 되물었고, 채령은 "2017년, 2018년이 제일 힘들었다. 저도 제 감정이나 마음을 모를 때 위로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연습생이 퇴근길에 눈물도 흘리고 생각도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장성규가 "울었던 기억이 있느냐"라고 묻자 채령은 친언니이자 아이즈원의 멤버 이채연을 언급했다.
채령은 "얼마 전 언니랑 통화하면서 울었다. 슬픔의 눈물이었다"라고 밝혀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언니가 잠을 잘 못 잔다고 해서 속상해서 울었다며 언니 이채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채령이 속한 그룹 있지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