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트위치 스트리머 '괴물쥐' 장지환이 아프리카 멸망전에 참가해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23일 장지환은 아프리카에서 주최하는 '2020 리그오브레전드 BJ 멸망전 시즌1' 천상계전에 참가했다. 

장지환은 이날 괴물쥐라는 닉네임으로 푸른문어, 저라뎃, 최기명, 데스티니와 함께 '저쥐문데기'라는 팀을 꾸려 B그룹에 속해 '피닉스박네버다이'와 'DDRX'와의 경기를 가졌다. 

여기서 AD(Attack Damage)를 맡은 장지환은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1승 1패로 팀 저쥐문데기의 본선 진출을 도왔다. 

특히 DDRX와의 경기에서 장지환이 보여준 무빙은 환상에 가까웠다. 

이 경기에서 애쉬를 택한 장지환은 DDRX 팀의 중앙에 위치한 억제기를 파괴하고 로렌(카서스)과 블라써엄(그라가스)에게 포위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 순간 엄청난 무빙 실력으로 딜을 넣은 장지환은 블라써엄과 로렌을 차례로 처치했다. 팀원들은 환호를 질렀고 장지환도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장지환 미쳤네", "미쳤다. 이건", "쥐프트다. 쥐프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장지환의 저쥐문데기는 피닉스박네버다이에 패했으나 DDRX에게 이겨 1승 1패로 천상계전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예선 3조에서 2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한 '식과함께'와 대결한다. 

식과함께에는 우민2, 수입뿌드, 강만식, BJ갱제, [HS]희성이 포함돼 있다. 

저쥐문데기와 식과함께가 치르는 LoL BJ멸망전 시즌1 천상계전 A조 2경기는 24일(화) 오후 8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