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9천명 넘었다"···어제(23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76명 발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 코로나19(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9천명을 돌파했다.


이틀 연속 100명 이하로 확진자가 나오며 큰 불길은 잡힌 모양새지만, 그저께(22일)보다 확진자가 12명 더 늘었다는 점을 보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23일 질병관리본부는 전날(23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76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9,037명이 됐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119명이다. 치명률은 1.32%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질본과 지자체는 확진자들의 주요 동선 및 밀접 접촉자 등이 파악되는 대로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했으나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을 피하는 등의 사회적 거리 두기도 적극 실천해야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봄이 다가오며 나들이를 나가는 경우도 늘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방역 당국은 "충분한 거리를 둔다면 괜찮다"고 조언한다.


다만, 정부는 내달 5일까지 보다 강화된 형태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종교·체육·유흥 시설의 운영 중단을 강력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