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소름 끼치는 좀비 영화 '부산행'의 속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3일 배급사 NEW 측은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반도'가 스틸컷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는 좀비가 사람을 덮치기 직전인 일촉즉발의 상황이 담겼다.
전대미문의 재난이 발생한지 4년 후, 살아남은 정석(강동원 분)은 죽지 않는 좀비들 때문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정석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폐허가 된 땅에서 최후의 사투를 준비하는 듯 결의에 찬 눈빛으로 소총을 들고 있다.
하지만 이를 알리가 없는 좀비는 광적으로 달려들려 하며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섬뜩한 분위기의 스틸컷은 '부산행'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액션을 예고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부산행'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반도'의 등장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앞서 런칭 포스터가 공개됐을 때도 국내외 누리꾼들은 "포스터부터가 예사롭지 않음", "연상호+강동원 조합이라니, 반도 벌써부터 기대만땅", "부산행은 내 인생 영화! 반도 빨리 보고 싶다", "좀비 영화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부산행이 잘 만든 영화라는 것은 인정한다. 반도 빨리 봤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올여름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에서 동시기에 개봉하는 '반도'가 '부산행'의 기록인 1100만 관객을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반도'는 강동원 외에도 이정현, 이레, 권해요, 김민재 등 연기파 배우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