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동작구가 무주택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매입한 15세대 신축주택으로 상도4동에 위치하며 전용면적은 23㎡~28㎡ 규모이다.
임대료는 보증금 1,300만원~2,600만원에 월 17만 원에서 34만 원 선으로 주변 시세 대비 40~50% 수준이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하고 6월에 입주자 선정 결과를 발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타시도 거주자도 동작구 소재 대학생이거나 사업장 근무자, 공무원학원 수험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반)지하‧고시원‧옥탑방에 거주할 경우 가점을 받는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동작구 유튜브에 게시된 '입주 신청 안내 영상'을 활용하면 더 쉽게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구는 지금까지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210호를 공급했으며 올해 청년‧신혼부부 주택 90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