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사전 계약을 앞둔 신형 '올 뉴 아반떼(CN7)'의 국내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국내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호회에서는 흰색 올 뉴 아반떼의 전면, 측면 후면 사진이 공개됐다.
공장에서 조립을 마치고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해당 사진 속의 아반떼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뽐낸다.
먼저 전면부는 현대차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 강인한 범퍼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서 전체적으로 넓고 낮아져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에는 전체를 관통하는 세 개의 캐릭터 라인이 세 개의 면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명암을 냈다.
또한 후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듯한 느낌을 전해 긴장감과 속도감 느껴진다.
후면부에서 눈에 띄는 건 현대차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감성을 전한다.
스포일러 형태의 트렁크도 수많은 예비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 포인트다.
아직 국내에 출시될 신형 아반떼의 내부 모습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서 지난 18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외부와 마찬가지로 큰 변화가 엿보인다.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한 것으로 알려진 아반떼의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 구조로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를 거쳐 콘솔까지 이어지는 디자인을 갖췄다.
한편 4월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신형 아반떼는 오는 25일 사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사전 계약을 하는 라인업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와 1.6 LPi다. 현대차는 향후 1.6 하이브리드 모델과 1.6 N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