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가요계 최고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가수 이승환의 나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의 '방구석 콘서트' 특집 편에 가수 이승환이 출연했다.
나이를 잊은 열창으로 무대를 꽉 채운 그는 방송에서 특유의 넉살과 재치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MC들은 이승환에 대해 "이 분을 초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장 많은 반응이 '정말 공짜로 봐도 되는거냐'였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승환은 자신의 공연에 대해 "지난해 30주년 공연에서 9시간 30분 30초를 공연하며 93곡을 불렀다. 최장 공연 기록를 갖고 있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승환은 "올해 공연은 10시간, 100곡 이상을 도전하려고 한다. 그게 내가 몸관리를 꾸준히 하는 이유"라며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승환의 나이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승환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다.
한편 이승환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취소의 아쉬움을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해소했다.
이날 이승환은 지난해 9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엑시트'에 삽입된 '따따따'송, '슈퍼 히어로'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그는 밴드, 현악기, 무대 레이저까지 직접 준비해 안방 1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