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오나귀' 때랑 똑같은 옷 입고 '하이마마' 등장해 김태희에 몸 빌려달라 한 김슬기

tvN '하이바이, 마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슬기가 '하이바이, 마마!'에 특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2015년 종영한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처녀 귀신 신순애를 연기했던 김슬기가 같은 역으로 등장해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날 신순애는 조강화(이규형 분)와 오민정(고보결 분)의 침실 천장에 매달린 채 등장했다.


양기남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 조강화를 찜한 신순애는 오민정에게 빙의하려 했지만, 오민정의 기가 너무 센 탓에 빙의에 실패해 퉁겨져 나왔다.



tvN '하이바이, 마마!'


차유리(김태희 분)는 딸 조서우(서우진 분)를 위해 지박령 퇴치를 하려다 신순애를 발견했다.


차유리가 "이게 어디 붙어서 우리 강화 기를 빨아 먹으려고 그래?"라고 소리치자 신순애는 "우리 강화? 너 뭐야? 저 남자 엄마야?"라고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예쁜 언니가 왜 화를 내고 그래? 그런데 언니 진짜 예쁘게 생겼다. 나 그 몸 하루만 빌려주면 안 돼?"라고 물어 차유리를 당황케 했다.



tvN '하이바이, 마마!'


김슬기는 '오 나의 귀신님'을 연출했던 유제원 감독과의 인연으로 '하이바이, 마마!'에 특별 출연했다.


이날 김슬기는 '오 나의 귀신님' 속 신순애가 입었던 옷까지 그대로 입고 등장해 시청자를 단숨에 매료시켰다.


한편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 앞에 다시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이바이, 마마!'는 매주 주말 오후 9시 방송된다.


tvN '오 나의 귀신님'


Naver TV '하이바이, 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