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옥상에서 뛰어내려"···신승호가 이신영 목 조르며 협박하는 새 드라마 '계약우정' 예고편

YouTube 'KBS 한국방송'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대세 신인 배우로 떠오른 이신영의 첫 주연작 '계약우정'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9일 KBS2 '계약우정' 측은 첫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평범한 고등학생 박찬홍(이신영)과 전설의 주먹 허돈혁(신승호)의 모습이 담겼다.


학교 옥상에서 "고마울 것 없어. 갚아야지 너도"라고 위협하는 돈혁에게 찬홍은 "내가 뭐해주면 되는데?"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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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혁은 뛰어내리라는 충격적인 답에 이어 갑자기 찬홍의 목을 조르며 난간 끝까지 밀어붙였다.


이어 그는 "네가 신서정 죽였냐"고 물으며 독기가 가득한 얼굴을 드러냈다.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 찬홍은 "그 빌어먹을 시를 쓰지 말아야 했다"며 자신이 쓴 시가 돈혁의 여자친구 신서정(조이현 분)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뜻을 내포했다.


돈혁 버전의 예고편에서는 찬홍이 쓴 시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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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게시판에서 우연히 '발자국'이라는 시를 보게 된 돈혁은 “젖은 모래는 발자국을 기억한다”라는 마지막 구절을 보고 숨을 내몰아쉬며 지은이를 다시 확인했다.


과연 찬홍이 지은 시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돈혁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인기를 끈 이신영이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계약우정'은 오는 4월 6일 오후 10시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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