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기존의 배틀로얄 게임들을 위협할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지난 11일 액티비전은 배틀로얄 FPS(1인칭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을 깜짝 공개했다.
'콜 오브 듀티: 워존'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기존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구입하지 않았어도 플레이할 수 있다.
새롭게 공개된 '콜 오브 듀티: 워존'은 전 세계 1,600만 명 유저들에게 빠른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FPS 게임 판도에 지각 변동을 알렸다.
뛰어난 그래픽과 높은 몰입감, 스케일 큰 전투 경험을 선사하는 '콜 오브 듀티: 워존'은 기존 콜 오브 듀티의 매력을 그대로 재현해 내 시리즈의 단골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콜 오브 듀티: 워존'은 '약탈'모드와 '배틀로얄' 모드를 제공한다.
약탈 모드에서는 3명이 한 팀으로 움직이며 30분 안에 100만 달러를 먼저 달성한 팀이 우승하게 된다. 시간 내에 100만 달러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최대 금액을 보유한 팀이 우승자가 된다.
기존 FPS에서 즐길 수 없던 새로운 모드에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독가스로 서서히 좁아져가는 전쟁에서 최후의 1인이 되어야 한다. 3인이 한 팀을 이루는 분대 모드와 1인 모드로 나눠져 있다.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사망 시 다양한 방법으로 전장에 돌아갈 수 있다. 분대 모드의 경우 적에게 처음 잡힌 경우 기절 상태가 되며 동료들을 통해서 부활이 가능하다.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추가 피해를 입을 시 '굴라그'라는 장소로 이동해 다른 사망자와 1 대 1 결투를 벌여 승리한 사람이 전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
이렇듯 '콜 오브 듀티: 워존'은 배틀로얄적 구성과, 퀘스트, 돈을 받아 무기를 구매, 굴라그에서 벌어지는 패자부활전 등 FPS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전부 모여있어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한편 '콜 오브 듀티: 워존'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인기 BJ 뜨뜨뜨뜨도 홀리게 하는 등 역대급 소리를 듣고 있다.
BJ 뜨뜨뜨뜨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인생게임이란 말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를 본 유저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이라 당분간 '콜 오브 듀티: 워존'의 기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