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영화 '국제수사' 같이 찍은 이병헌 연기력에 "내가 졌다"며 극찬한 곽도원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곽도원이 배우 이병헌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영화 '국제수사'의 주역인 배우 곽도원, 김희원, 김대명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곽도원에게 "배우들간에 기 싸움이 있다던데 내가 밀렸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JTBC '아는 형님'


이에 곽도원은 "밀린다기보다 '이렇게 준비했구나'는 느낌은 묻어 나올 때가 있다"고 답했다.


곽도원은 "(이)병헌이하고 연기를 하는데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였다. 다른 사람이 앉아있는 거다. 그때 '내가 졌다. 준비 좀 더 할 걸'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정말 연기 잘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나도 가끔 병헌이가 병헌이처럼 안 보일 때가 많다. 친구인가, 아닌가"며 능청맞게 말했다.


JTBC '아는 형님'


그러더니 강호동은 카메라를 향해 "친구 자주 보세"라며 이병헌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곽도원의 나이는 올해 48세로 지난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곽도원은 영화 '곡성', '아수라', '특별시민', '강철비', '국제수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