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연예계 은퇴후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해 연 매출 수백억 버는 CEO 임상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뉴욕에서 패션 브랜드와 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인 임상아의 가방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있다.


지난 15일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에스팀 대표 김소연이 뉴욕에 거주 중인 임상아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상아는 1993년 데뷔 당시 '뮤지컬'이란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은퇴 후 패션 디자이너로 직업을 전향한 것으로 알려진 임상아는 이날 방송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던 사람이고 지금은 뉴욕에서 패션 브랜드와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CEO"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tvN '문제적보스'


임상아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패션 비즈니스와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2006년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상아백'을 론칭했다.


tvN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임상아의 가방은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 브룩 쉴즈 등 해외 셀럽부터 배우 송혜교 등 국내 유명 연예인, 삼성가 차녀 이서현 등 재벌가 자제들도 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상아백'은 현재 연 매출이 수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Instagram 'sangaimpropp'


브랜드 '상아백'은 온라인 몰에서 가죽 가방 한 개에 1,475달러(한화 약 183만원)부터 2,595달러(한화 약 323만원) 등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임상아의 나이는 올해 48세로, 지난 2001년 유대인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딸 1명이 있으며 지난 2014년 종교상의 이유로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