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취미생활에 '2000만원' 플렉스(?)한 남편 김가온에 분노한 강성연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살림남2'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이 경제권을 쥐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강성연은 김가온의 방에서 카메라, 노트북 등의 취미 생활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강성연이 "카메라가 왜 이렇게 많냐"고 묻자 김가온은 당황하며 "팔 것들이다. 일단 거실로 가 있으면 팔 물건들을 가져가겠다"라고 말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가온은 "나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일일이 말하면서 살 수 없다. 그러면 아내가 귀찮아 할 것"이라고 고백했다.


강성연은 카메라 렌즈를 보며 "얼마야?"라고 물었고, 김가온은 "20만 원. 비싸면 200만 원 정도"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화들짝 놀란 강성연에게 그는 "자기를 예쁘게 찍어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둘러댔다.


김가온이 캠핑장비, 게임기, 악기, 카메라 방송기기, 그밖의 전자기기 등 취미를 위해 산 물건 비용은 2000만 원이 넘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에 김가온이 "나는 바깥에서 돈을 안 쓰잖아"라고 변명하자, 강성연은 "이게 다 경제권을 자기가 쥐고 있어서야. 자기가 내 돈 갖고 튀어도 난 모른다"고 말했다.


강성연은 인터뷰에서 경제권에 대해 "잘 모르겠다. 모바일 뱅킹도 최근에 시작했다. 수입을 내가 관리할 자신도 없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신랑이 모든 것을 관리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관심을 안 둔 것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