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여자라면 한 번쯤 상상해봤다는 '섹스 판타지' BEST 5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사람에겐 크게 세 가지 욕구가 있다고 한다. 식욕, 수면욕, 그리고 성(性)욕. 그러나 아직 한국 사회 인식 때문에 대부분이 '성욕'에 대해 쉬쉬하고 부끄러워 한다.


겉으로 표현만 안 할 뿐이지 누구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성에 대한 쾌락이 일렁이고 있을 것이다.


성에 대한 쾌락은 남성은 물론 여성도 갖고 있다. 오히려 여성이 남성보다 성욕이 작다는 건 오해라는 의견도 많다.


이와 관련해 대부분의 여성이 다들 자신만의 섹스 판타지를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캐나다 퀘벡 대학의 한 연구진은 학생 1,516명을 대상으로 섹스 판타지가 있는지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판타지를 갖고 있다는 의견이 남자가 88%, 여자가 85%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 이상이 남몰래 은밀한 상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연구진은 섹스 판타지를 갖고 있다고 대답한 여성들에게 어떤 판타지를 가지는지 물어봤다.


5위. 세 명 이상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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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일대일로 해야 한다는 편견은 싫다.


56%의 여성이 세 명 이상과 섹스를 즐겨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쪽에서는 애무를 해주고 한쪽에서는 지그시 바라봐 주는 남자에 여자의 성욕을 절정에 다다른다.


4위. 파트너에게 제압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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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흔히 말하는 '낮져밤이' 스타일의 남성을 선호한다고 한다.


57%의 여성이 순둥순둥하다가도 밤만 되면 눈빛이 돌변하는 터프한 남자를 잠자리에서 만나고 싶어 한다.


꼼짝 못 하게 자신을 묶거나 힘으로 제압하는 남성에 야릇한 긴장감을 느끼는 여성들이다.


3위. 처음 본 사람과 하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금 발칙한 상상이긴 하지만 66%의 많은 여성이 때로는 처음 본 사람과 잠자리를 가져보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미 볼 것, 못 볼 것 다 본 남자친구도 좋지만 가끔은 나이도, 직업도, 사는 곳도 모르는 사람과 원나잇을 즐겨보고 싶다는 거다.


그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기에 조금은 위험할 수 있지만 그 위험한 상황마저 스릴 있게 즐기고픈 생각이다.


2위. 오럴섹스 하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손으로 하는 것도 좋고 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사람이 가진 가장 촉촉한 무기를 사용하고 싶다.


그것은 바로 '혀'. 79%의 여성이 부드러운 혀를 이용해 오럴섹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랄한 혀 놀림으로 남성을 자극하길 원하는 아주 과감한 상상이다.


1위. 낯선 장소에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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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스릴도 없고 안전하기만 한 장소는 이제 지루하다.


무려 82%의 여성이 흔한 모텔방, 자취방이 아닌 특별한 장소에서 섹스하는 상상을 해봤다고 대답했다.


아무것도 안 보이는 학교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적막이 흐르지만 누가 갑자기 튀어나올지 모르는 비상계단에서, 모두가 스크린에 집중할 때 숨죽이면서 하는 영화관 구석 자리까지.


공공의 도덕에 어긋난 행동이라는 걸 잘 안다. 뭐 어떤가. 그냥 상상일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