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김은희 작가 "'킹덤 시즌3' 제작된다면 전지현이 중심축 역할 될 것"

넷플릭스 '킹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킹덤2' 김은희 작가가 킹덤 시리즈 속 전지현의 활약을 언급했다.


20일 김은희 작가와의 인터뷰는 오후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화상 인터뷰로 진행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 인터뷰에서 김은희 작가는 시즌3 제작 가능성과 시즌3에서 선보이고 싶은 이야기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1이 '배고픔', 시즌2가 '피'에 대한 이야기였다. 넷플릭스가 허락해주신다면 시즌3는 '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또 김은희 작가는 "북녘으로 간다면 북녘 생태계가 달라서 힌트가 되지 않을까. 거기까지만 하겠다"고 실마리를 던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즌2 에피소드6의 마지막 신스틸러로 화제를 모은 배우 전지현에 대해서도 "전지현의 경우 시즌1,2 속 사람들과 함께 중심축을 담당할 수 있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전지현은 매력이 있다. 여전사 느낌이 좋더라. 몸을 잘 쓴다"며 "전지현이 몸을 쓰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 했다. 몸을 예쁘게 쓴다. 액션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마지막으로 시즌3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숨기지 않은 김은희 작가는 '킹덤' 시즌3에 대해 "일단 넷플릭스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배우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시고 이 배우들 스케줄이며 여러가지 제반 사항이 맞아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도 사실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시리즈다. '킹덤' 1,2에 이어 '킹덤3'도빠른 시일 내에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이 있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킹덤' 시즌2는 역병으로 병든 조선의 모습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현재의 모습과 유사한 점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