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안보현 때문에 '혼수상태' 된 박서준 보고 오열하는 '단밤' 식구들

JTBC '이태원 클라쓰'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최대 위기를 맞는다.


20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측은 15회 방송분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온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그를 바라보며 오열하는 최승권(류경수 분), 마현이(이주영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방송에서 박새로이는 조이서(김다미 분)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됐다. 뒤늦은 각성과 뼈저린 후회를 안고 달려갔지만, 병실 어디에도 조이서의 흔적은 없었다.


JTBC '이태원 클라쓰'


바로 장근원(안보현 분)과 김희훈(원현준 분)에게 인질로 납치됐던 것.


박새로이는 감금된 조이서의 사진과 의문의 주소가 적힌 메시지를 받고 곧바로 해당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에도 조이서는 보이지 않았고, 박새로이는 뒤따라온 장근수(김동희 분)를 향해 돌진하는 차에 대신 몸을 던지며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


그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피투성이 상태로 응급실로 들어선 박새로이의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JTBC '이태원 클라쓰'


소식을 듣고 달려온 최승권과 마현이의 처절한 절규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태원은 우리가 씹어 먹겠다'고 외치던 단밤포차 시절부터 지금의 주식회사 I.C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기까지 동고동락했던 이들의 관계를 알기에 더욱 가슴을 울컥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 속 최승권과 오병헌(윤경호 분)의 의미심장한 대화 현장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거 조폭 시절 김희훈과 같은 조직에 몸담고 있던 최승권과 전직 형사 출신의 오병헌이 머리를 맞댄 만큼 두 사람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서로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지려는 순간 비극적 위기를 맞은 박새로이와 조이서의 운명은 오늘(20일) 오후 10시 50분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JTBC '이태원 클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