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드디어 내일(20일) 치열한 '뇌지컬' 배틀 롤토체스 모바일 공식 출시된다

라이엇게임즈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고 있는 롤토체스가 드디어 모바일로 출시된다.


오는 20일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및 유통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게임 내 인기 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다.


전략적 팀 전투 모드는 유저들 사이에서 흔히 롤토체스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롤토체스는 하스스톤처럼 플랫폼 간 플레이를 지원한다. PC 유저와 모바일 유저가 한 전장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PC 버전의 라이엇게임즈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으며 유저가 보유한 꼬마 전설이, 스킨, 기타 콘텐츠 등 모든 것이 모바일과 공유된다.


롤토체스의 플레이를 위한 최소사양은 안드로이드 7.0 이상, 램 1.5G 이상이다. 아이폰의 경우 6S 이후에 출시된 기기를 지원한다.


그렇다 보니 라이엇게임즈 측은 PC와 모바일 모두 동일한 게임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했다.


다만 아쉽게도 모바일 롤토체스는 아직 채팅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모바일 유저들은 감정 표현, 춤, 도발 등을 통해 다른 유저와 소통해야 한다.



라이엇게임즈


앞서 라이엇게임즈 측은 오는 20일에 정식 출시된다고 밝혔지만 인사이트 기자가 확인해본 결과 19일 오후 3시 기준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한 상태며 정상적인 플레이도 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라이엇게임즈에 문의해본 결과 "앱스토어 관례상 게임을 미리 올려놓는 '다크 런치'라는 관행이 있다"며 "이 때문에 다운로드와 플레이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가 밝힌 정식 출시일은 내일(20일)이지만 현재 비공식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다.


기자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본 결과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PC 버전의 요소를 잘 살려 놓아 게임에 적응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라이엇게임즈


발열, 끊김 등 잔렉현상도 발생하지 않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아이콘의 배치와 화면 구성이 유저를 배려하는 듯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평소 컴퓨터를 통해 롤토체스를 즐겨했다면 지금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켠 뒤 편안하게 롤토체스를 플레이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