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코로나19 기부금 '1억'에 이어 소아암 어린이들 위해 출연료 '전액' 쾌척한 김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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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18일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항암 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가격 상승으로 필요한 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데 필요한 순간 도움을 주신 배우 김우빈에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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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의 기금 전액은 마스크 구입 비용으로 집행하고, 전국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김우빈은 지속적으로 기부 및 선행을 이어왔다.


앞서 그는 지난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익명으로 1억 1천만 원가량을 전달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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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달 26일 김우빈은 코로나19로 위협받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코로나 19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부금을 사용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우빈은 대세 배우 김태리, 류준열 등과 함께 최종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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