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요즘 대세로 떠오른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주목받았던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민아, 임하룡, 양동근, 옹성우가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민아는 최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랐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김민아는 미열 증세가 있어 자가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민아는 "프로게이머 대회 인터뷰 도중 37.8도의 미열이 났다"라며 "아무래도 제가 많은 분들을 만나다 보니까 만약 확진이 된다면 슈퍼 전파자가 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사를 받으며 두려워했던 때를 언급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김민아는 "확진자들의 동선이 낱낱이 밝혀지는 상황이라 2주간의 모든 행적이 공개되겠다 싶었다"라며 "그 부분도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김민아는 최대한 빠르게 진료소를 찾았을 당시, 영화 '괴물'에서 나왔던 방호복을 입은 분들이 계셔서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6년 JT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김민아는 이후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게임 방송 진행, 유튜브 채널 '워크맨'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그는 최근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등이 소속된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