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기억 스캔 초능력'으로 연쇄살인 진범 사이비 교주 찾아낸 '메모리스트' 유승호

tvN '메모리스트'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기억 스캔 초능력을 이용해 연쇄살인 진범을 알아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 3회에서 한선미(이세영 분)는 연쇄살인 피해자 윤예림의 실종 장소를 수색하던 중 실종된 이보연(홍승희 분)이 타고 있던 차와 지하로 향하는 문을 발견했다.


지하실로 내려간 한선미는 범인과 대치했다. 범인이 한선미에게 위협을 가하던 순간 동백(유승호 분)이 나타났다.


이후 범인은 의문의 주문을 외운 뒤 추락해 자살했다. 실종됐던 이보연은 무사했지만, 피해자 윤예림(김지인 분)은 목숨을 잃은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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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한선미는 "주범이 따로 있을 수 있다"라며 공범 가능성을 제기했다. 변영수 총경(송광업 분)은 한선미를 '특수본 부본부장'으로 발령하고 수사를 허락했다.


하지만 검찰의 방해로 인해 한선미는 72시간 안에 수사본부를 해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72시간 안에 수사를 마쳐야 하는 한선미는 팀원들에게 공범의 가능성을 알리고 "카리스마를 지닌 상류층이다. 80채 별장 안에 진범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선미와 수사팀은 상류층 별장 단지 수색을 시작했다. 이들을 살인자 함만평의 별장에서 발견한 DNA와 일치하는 용의자를 찾아 심문했지만, 용의자는 살인 사건이 일어나던 시점에 생방송을 진행했다는 증거를 내세워 빠져나갔다.


풀려난 용의자는 한선미에게 "사과는 안 해도 된다. 다 진리니까. 죽은 여자애들도 다 진리에 따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선미는 '진리'라는 단어에 의구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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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지켜보던 동백도 용의자의 실제 목소리와 방송 음성이 미세하게 다르다는 점을 알아냈다. 피해자 이보연의 기억을 스캔한 동백은 기억 속 음성이 DVD 속 음성이 아니라 실제 사람의 음성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수사본부로 돌아간 한선미는 이전 피해자 김서경의 어릴 적 사진에서 '진리'라는 단어를 찾았고, 다른 피해자들 또한 과거 사이비 교주 재단 '진리하늘성전'에서 장학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발 앞서 '진리하늘성전'에 잠입하고 있던 동백은 세례를 받는척하다가 사이비 교주의 손을 잡아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tvN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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