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나는 기계가 아닌데"···'음원 사재기' 저격했다고 말 나오는 박경 신곡 가사

Instagram 'qkrrud78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블락비 박경이 신곡에서 음원 사재기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가사를 담았다.


지난 18일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박경의 신곡 '새로고침'이 공개됐다.


박경의 이번 신곡은 지난해 11월 음원 사재기 저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후 박경이 처음으로 곡을 발표한 것이기에 더욱 이목을 끌었다.


박경이 작사, 작곡한 '새로고침'은 이러한 대중의 관심을 부응하듯 음원 사재기를 저격하는 듯한 가사가 담겼다.


박경 '새로고침'


"자연스러운 일이 왜 이리 사치 같은지 시간이 필요해 나는 기계가 아닌데"라는 가사는 기계를 통해 인위적으로 음원을 재생하는 이들을 꼬집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왜 그러고 살아. 너 왜 그러고 살아", "하얘 보여 검어지게 되는 건 순식간", "F5 F5 F5 F5 F5" 등의 가사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들을 향한 말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이날 노래가 발표되기 전에도 박경은 트위터를 통해 "F5를 에프 오로 읽지않고 에프 파이브로 읽었을때 다섯 번 연속 F5F5F5F5F5 읽어지냐"고 글을 남긴 바 있다.


Twitter 'KYUNGPARK1992'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도 실시간 음원 차트가 새벽 1시에 새로고침된 후 박경의 신곡이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또한 '새로고침' 피처링에 참여한 다비치의 강민경은 음원 사재기 사태로 간접 피해를 받은 가수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어도 박경이 음원 사재기를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한편 박경은 '새로고침' 발매 이후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YouTube '박경Park Kyung Official'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