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1억 4500만원' 기부한 '제왕' 임영웅 팬클럽

TV조선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미스터트롯'에서 1등인 진(眞)을 차지한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이 통 큰 기부를 했다.


1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는 대한적십자사에 국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 4541만 7,940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회원 4,498명은 기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십시일반 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웅시대'가 이날 기부한 성금은 국내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앞서 임영웅은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꺾고 1위인 진을 차지했다.


그는 마스터 합산 점수 1,890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800점, 거기에 실시간 국민투표 점수까지 반영해 최종 3,890점을 기록했다.


이날 임영웅은 "한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 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7일 기준 국민성금과 물품 등 약 410억원을 모금했으며 피해가 큰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을 보급,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위한 의료용품 및 물품지원, 자가격리자를 구호세트 제작,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의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