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코로나19' 때문에 미룬 4월 모의고사, 5월 7일로 '또' 연기

경기도교육청 / 뉴스1


[인사이트] 한지혜 기자 = 전국 학교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다음 달로 예정됐던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이 또 한번 연기된다.


18일 경기도교육청은 3차 개학 연기에 따라 4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5월 7일로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평가 연기는 코로나19(우한 폐렴) 사태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고등학교 등 일선 학교의 학사 일정이 변경된 것에 따라 이같이 조정됐다.


최초 다음 달 8일로 예정됐으나 같은 달 28일로 연기했다가 이번에 한차례 더 미뤄진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문제를 내고 주관한다.


평가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이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이 다시 변경된 것은 유·초·중·고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된 데 따른 조처"라며 "일정 조정은 시·도교육청 담당자 의견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교육부는 브리핑을 통해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2020년도 개학기를 당초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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