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제가 안 좋은 병에 걸려버렸어요"···너무 아파 가게 자주 닫게 된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누구보다 열심히 산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를 씁쓸하게 만들고 있다.


18일 오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나오는 방송의 일부분을 선공개 했다.


이날 방송은 위기관리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MC 김성주와 정인선은 8개월 전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준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을 오랜만에 찾아갔고, 종종 가게를 닫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장님은 갑자기 찾아온 이들을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맞아줬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장님은 "가게의 휴업이 잦은 것 같다"는 김성주의 말에 "사실 내가 건강하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김성주와 정인성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자 사장님은 애써 웃어 보이며 "안 좋은게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몸이 많이 안 좋은데도 기운을 내는 사장님의 애잔한 모습에 현장에 있던 MC는 물론 제작진까지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울릴 정도로 힘든 상황에 놓였으면서도 기운 내는 모습으로 감동을 준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의 모습은 금일 오후에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