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수도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집단 감염자 발생 소식이 들려왔다.
18일 대구시는 이날 "요양병원 1곳서 확진자 60여 명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한사랑요양병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치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17일 오후 늦은 시간부터 무더기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아직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며,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해당 요양병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국내 발생자는 하루 2자릿수로 줄어드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6098명이었다. 진자 증가세는 6일 연속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이런 와중에 또다시 집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2차 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